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일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1.50P 하락한 707.81P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 급락 속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외국인은 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NHN은 실적기대감에 2.28%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가스터디는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2.85%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도 2~3%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은 나란히 1.26%, 3.17% 하락하고 있으며 SK컴즈, 태웅, 아시아나항공은 2~3% 하락하고 있다.

유비트론은 태양광사업 진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로스쿨 입시전문학원을 계열사에 추가한 디지털대성은 10% 이상 급등하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