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53분 현재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전일대비 0.16% 오른 1834.0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고 있어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대만 지수는 1.60% 오르며 하루만에 다시 8000선을 회복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443.48(0.95%)로 5일연속 상승행진을 펼치고 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1.55%, 2.22% 오르며 아시아 증시 가운데 비교적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지수는 0.29% 하락한 1만4458.74로 오전장을 마감, 닷새째 약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은 "국내외 경기후퇴 경계감에다 미국, 4분기 기업실적 발표 등 불투명한 외부 변수 등에 휘둘리며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