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장하성펀드'인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의 경영참여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날대비 2950원(10.59%)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하성펀드는 공시를 통해 경영참여 목적으로 성지건설 지분 5.11%(30만6820주)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KCGF측은 독립적인 이사회 및 감사의 구성 등 경영참여 목적으로 성지건설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주주권 행사 등을 통해 기업지배구조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