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첫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미수다'의 뉴페이스는 미국의 흑진주 에리카, 대만의 진언문, 캐나다 다라, 2007 미스괌의 지니.

새로운 멤버들은 첫 녹화와 함께 괌 전통춤으로 신고식을 치뤘으며 이에 주변의 이목을 한꺼번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만의 진언문은 허이령보다 공부는 못할지언정 외모는 이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허이려은 자신도 다 안다며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은 '미녀'이며 자신은 '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2005년도에 귀화한 라리사는 "한국으로 귀화 후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당당하게 2번 이명박을 찍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리사는 이명박과 허경영 2명의 후보를 두고 투표 전날까지 고심했다 고 이야기 하며, 특히 '8번 허경영' 후보의 "결혼하면 1억을 준다, 재혼을해도 1억을 준다" 는 공약에 흔들렸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수다'의 대표 미녀 에바가 남희석과 함께 2MC로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바의 "MC를 해보고 싶다"는 말에 즉석해서 이루어 진것.

에바는 오프닝으로 '미수다' 소개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4개국어로 멋지게 소화해 주변의 환호를 얻었다.

요즘 CF 출연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브로닌은 이날도 우승민에게 '길사람' 이라고 얘기해 또한번 브로닌 특유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