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예당온라인이 지난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7일 추산했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예당온라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1.2%와 22% 증가한 173억원과 4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주력 게임인 '오디션'의 국내 매출 성장이 다소 정체된 모습이나, 해외시장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정 연구원은 "오디션의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에 더해 올해는 신규게임인 '프리스톤테일2'가 상반기에, '오디션2'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당온라인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2%와 20.8% 늘어난 766억원과 2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