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연휴가 포함됐던 새해 첫주(2007년 12월27일~2008년 1월2일)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409개로 전주(12월20~26일)에 비해 147개(26.4%) 적었다.

인천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창업기업이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전주에 비해 56개 줄어든 271개 기업이 문을 열었고 부산(40개) 광주(16개) 대구.대전(각 13개) 울산(10개)에서도 각각 9~35개씩 신설법인이 감소했다.

인천에서는 전주에 비해 14개 늘어난 46개 기업이 창업했다.

서울에서 온라인정보제공업체 인터파크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이소영),인천에서 전자부품제조업체 바이오매스피씨비(대표 이정우)가 각각 자본금 3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강사 파견업체 프리로스쿨인코퍼레이션(대표 한만경)이 서울에서 자본금 25억원으로 출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