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분기 실적 예상 웃돌 듯 ‘매수↑’ ..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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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4일 NHN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여력이 커졌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28만9000원에서 29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해 매출은 전분기대비 13.9% 늘어난 268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3% 증가한 11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NHN의 4분기 매출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게임사업부문이 각각 전분기대비 12.5%, 17.6%, 15.5% 증가하면서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TV광고와 인건비 등의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영업이익률의 소폭 상승으로 16.3%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검색광고는 파나마프로젝트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디스플레이광고는 4분기 계절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게임부문도 3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NHN에게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이 주도하는 검색광고 시장은 올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구가할 전망이며, 내년 상반기 진출 예정인 일본 검색시장에서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회요인으로 봤다.
반면 위험요인으로는 국내 광고시장의 제약조건 하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만한 고성장의 지속 여부와 무선인터넷, IPTV 확대로 인한 통신서비스업체 주도의 시장상황 변화 속에서 NHN의 온라인광고시장 주도권 유지 여부를 들었다.
심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상황을 확인해가는 미세조정의 접근방법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심준보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해 매출은 전분기대비 13.9% 늘어난 268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3% 증가한 11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NHN의 4분기 매출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게임사업부문이 각각 전분기대비 12.5%, 17.6%, 15.5% 증가하면서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TV광고와 인건비 등의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영업이익률의 소폭 상승으로 16.3%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검색광고는 파나마프로젝트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디스플레이광고는 4분기 계절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게임부문도 3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NHN에게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이 주도하는 검색광고 시장은 올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구가할 전망이며, 내년 상반기 진출 예정인 일본 검색시장에서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회요인으로 봤다.
반면 위험요인으로는 국내 광고시장의 제약조건 하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만한 고성장의 지속 여부와 무선인터넷, IPTV 확대로 인한 통신서비스업체 주도의 시장상황 변화 속에서 NHN의 온라인광고시장 주도권 유지 여부를 들었다.
심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상황을 확인해가는 미세조정의 접근방법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