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폰 칩 공급업체 퀄컴은 라이벌 브로드컴과의 특허 관련소송에서 패소해 퀄컴의 칩을 이용해 휴대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기업에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퀄컴에 대해 브로드컴이 보유한 비디오 인코딩특허를 이용해 생산한 3세대 WCDMA 핸드폰 칩 판매를 중단할 것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이와 관련해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새로운 WCDMA 칩을 올 1분기 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