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관료주의 개혁' 정부 훈장 관행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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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정부의 수훈 관행 개선에 나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새해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수훈자 명단을 각하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이 훈장은 문화와 예술 등 각 분야에 공적이 있는 인사에게 주어진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임권택 영화감독 등이 받았다.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명단에 포함된 인사는 대부분 남성이며 정부 관리와 정치인 일색이었다고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은 황급히 저명한 프랑스인과 외국 인사들을 레지옹 도뇌르 수훈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새로 수정된 명단의 여성 수훈자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연합뉴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새해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수훈자 명단을 각하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이 훈장은 문화와 예술 등 각 분야에 공적이 있는 인사에게 주어진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임권택 영화감독 등이 받았다.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명단에 포함된 인사는 대부분 남성이며 정부 관리와 정치인 일색이었다고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은 황급히 저명한 프랑스인과 외국 인사들을 레지옹 도뇌르 수훈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새로 수정된 명단의 여성 수훈자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