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투융, 부산 신항만 투자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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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는 지난 12월 31일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총 2594억원 규모의 투자약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계약은 부산신항만 2-3단계 건설에 4년 간 총 2,594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사업시행자의 지분 30%에 해당하는 664억원을 투자해 최대출자자가 되면서 동시에 후순위대출금 100%에 해당하는 1,93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MKIF는 이번 투자로 현금수익률과 투자자수익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만기가 25년인 본 후순위대출금의 이자율은 건설기간 중에는 연10%, 운영기간 중에는 연12%이며, 원금상환은 첫 대출일로부터 20년 경과후 개시됩니다.
MKIF의 자산운용사인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의 백철흠 대표는 "이번 투자는 MKIF의 국내 항만시설에 대한 최초 투자로, MKIF가 유료도로나 터널이외의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맥쿼리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항만투자,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글로벌수준의 전문성을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