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기업은행 행장은 올해는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회사들간에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오늘 아침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2008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년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 행장은 올해에 펼쳐질 실력대결의 결과가 향후 수년간의 경쟁구도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현명한 고객들은 그 결과를 보고 앞으로 자신의 자산관리를 맡길 금융회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행장은 올해에는 은행업의 본질에 충실하고, 기본을 지키는 은행 경영, 고객중심, 핵심역량 강화, 지속적인 변화관리 추진 등을 2008년 핵심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