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일 조직을 사업이행본부,공공금융사업본부,하이테크사업본부,솔루션사업본부 등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통신네트워크사업본부를 해체하는 대신 사업이행본부를 신설해 회사가 진행하는 각종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했다.

LG CNS는 또 솔루션사업본부장인 고현진 부사장을 공공금융사업본부장에,통신네트워크사업본부장인 박계현 부사장을 솔루션사업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된 사업이행본부장에는 공공금융사업본부 공공2사업부 소속 백상엽 상무를 임명했다.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을 맡은 고 부사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거쳐 1년 전 LG CNS에 영입됐다.

LG CNS 자회사인 LG엔시스 대표로서 보안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을 수행했던 박 부사장은 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맡아 전공을 살릴 수 있게 됐다.

하이테크사업본부는 김도현 부사장이 계속 담당하며 올해부터는 통신사업까지 맡게 된다.

사업이행본부장을 맡은 백 상무는 만 41세로 LG CNS 최연소 사업본부장이다.

이해성 기자 l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