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방중술과 기생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OCN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이 30~40대 시청층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최고시청률 4.5%에 달하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10대나 20대 초반의 중심의 트렌디 드라마나 중년 여성을 공략한 정통 사극과 주말극에서 허기를 채우지 못하던 30대라는 새로운 시청자 층을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들려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재미와 함께 ‘실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성에 대한 올바른 길잡이와 처방전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며, “신혼부부들과 권태기에 접어든 중년 부부들에게 권해주고 싶다”는 의견 등이 이를 말해준다.


총 10부작인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오는 1월 1일 화요일 7화가 방송될 예정으로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