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8일 장기채권금리의 상승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내년 1월8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행 연 6.50%(10년 만기)~6.75%(30년 만기)에서 각각 연 6.75%~7.00%로 오릅니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 포인트 낮기 때문에 이번 조정으로 연 6.55%~6.80%의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이번에 0.25% 포인트 인상돼 금리 수준이 5.75%~6.45%로 상향조정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