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LCD커넥터 제조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대표이사 노영백)는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제조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수 제조기술센터(ATC)는 중소기업들의 사내 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 산자부에서 도입한 인증 제도다.

ATC로 인증받은 중소기업 연구소에는 최대 5년간 연간 3억∼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이 회사는 올해 사내 연구소를 통해 LCD TV에 쓰이는 플렉서블 플렛 케이블(FFC)과 FFC케이블 어셈블리를 개발,ATC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 회사는 120Hz급 동영상을 구현해야 하는 풀HD LCD TV에 가장 적합한 초당 2.4기가비트(Gb)의 데이터 전송용 FFC커넥터를 개발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