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포함됐던 지난주(12월13~19일) 신설법인이 다소 줄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499개로 전주(12월6~12일)에 비해 63개(11.2%)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가 500개 이하로 떨어진 것은 10월 첫째주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42개 감소한 329개 기업이,부산에서는 28개 줄어든 45개 기업이 신설되는 등 이들 지역의 감소 폭이 컸다.

광주(26개) 대전(18개)도 각각 6개와 1개씩 줄었다.

반면 인천(34개) 대구(29개) 울산(18개)은 각각 1~10개씩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영종지구 개발사업체 영종전시복합단지개발(대표 유재현)이 자본금 40억원으로 출발했고,서울에서는 기업 인수합병(M&A) 알선업체 에스엠켐코리아(대표 설기원)가 자본금 20억원으로 시작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