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일 방침입니다.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내년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회원사 79개 업체중 47개 업체에서 24만5천364가구를 신규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분양 계획 물량 30만2천67가구와 비교할 때 18.8%나 감소한 규모입니다. 특히 대형건설사 가운데 27개 업체는 아예 내년에는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