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클럽(회장: 이영탁 KRX 이사장, 배호원 삼성증권 대표)은 27일 올해 증권선물인상 수상자로 굿모닝신한증권의 이동걸 대표와 신영증권의 임종성 전무(이상 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운용부문(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5개 증권/선물회사, 학계, 증권협회․선물협회 및 자산운용협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가운데 선정됐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대표는 해외투자대안상품 개척과 신상품 개발로 증권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임종성 신영증권 전무는 3NOD디지털그룹의 주관사 업무로 외국기업의 첫 상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립식펀드 대중화로 간접투자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IPO(기업공개) 업무 유공 우수증권사로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사를, 공로상에 3NOD 디지털그룹 류지웅 회장을 선정했다.

이밖에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과 관련해 국회재정경제위원회 정의화 위원장과 국회재정경제위원회 금융경제법안심사소위원회 엄호성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증선클럽 송년 세미나에서 열린다.

증선클럽은 지난 2005년 증권선물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회원사 사장 및 증권선물유관기관장의 모임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