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協 수장없이 새해 맞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해 26일 개최될 예정이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총회가 회장 입후보자의 사퇴로 취소됐다.
KPGA는 임진한 후보가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전달해와 후보 3명이 모두 새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때 연임 의사를 표시했던 박삼구 현 회장이 기업(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후보를 사퇴했고,김덕주 후보 역시 지난 25일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후보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지만 임 후보마저 중도 하차,회장 선거를 안건으로 내건 총회가 자동 유회됐다.
신임 회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오는 31일 박 회장의 임기 만료 이후 KPGA는 수장 없이 새해를 맞게 됐다.
협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나 당분간 '회장 공백'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KPGA는 임진한 후보가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전달해와 후보 3명이 모두 새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때 연임 의사를 표시했던 박삼구 현 회장이 기업(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후보를 사퇴했고,김덕주 후보 역시 지난 25일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후보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지만 임 후보마저 중도 하차,회장 선거를 안건으로 내건 총회가 자동 유회됐다.
신임 회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오는 31일 박 회장의 임기 만료 이후 KPGA는 수장 없이 새해를 맞게 됐다.
협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나 당분간 '회장 공백'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