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일호기전(주) ‥ 한 단계 발전된 수질 감시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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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기전㈜(대표 박영철)가 수질관리 첨단시스템인 '웹기반 수질TMS 감시시스템'을 개발,시장 개척에 나섰다.
수질원격감시체계(TMS)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폐ㆍ하수종말처리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있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웹기반 수질TMS 감시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접목,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D/L(데이터로거) 방식은 관제센터인 환경관리공단의 관리자가 수질의 오염수치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호기전의 시스템은 웹방식이어서 PC,메일,휴대폰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그 값을 실시간으로 보내준다.
따라서 문제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췄다.
또 계측기기와 시스템을 패키지로 단일화시켜 사후관리가 용이하고,CCTV를 설치하면 운전과정을 감시할 수도 있다.
제품 성능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시험원의 정밀한 검증을 거쳐 중기청 성능인증,GS(Good Software)인증,조달우수제품,NEP(신기술제품)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품질을 공인받았다.
이로써 수요기관의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제품성능 및 성능저하에 대해 정부가 보험 장치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아산 득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박영철 대표는 "현재 나와있는 수질 TMS제품들 가운데 정부의 성능인증과 공인기관의 시험을 통해 품질을 입증한 제품은 우리 제품이 유일하다"며 "설치 의무화 법규에 따라 회사의 주력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설립된 일호기전은 계측제어장치,수배전반,인터넷 통합감시제어반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1997년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한 이 회사는 공장품질등급인정,서비스품질인증 등 '품질경영'에 주력해 왔다.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특허 1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13건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신속한 서비스'는 이 회사의 자랑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모토를 내걸고 설립 초창기부터 애프터서비스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이직률 0%'를 유지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가족처럼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친 노사문화가 성장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수질원격감시체계(TMS)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폐ㆍ하수종말처리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있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웹기반 수질TMS 감시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접목,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D/L(데이터로거) 방식은 관제센터인 환경관리공단의 관리자가 수질의 오염수치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호기전의 시스템은 웹방식이어서 PC,메일,휴대폰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그 값을 실시간으로 보내준다.
따라서 문제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췄다.
또 계측기기와 시스템을 패키지로 단일화시켜 사후관리가 용이하고,CCTV를 설치하면 운전과정을 감시할 수도 있다.
제품 성능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시험원의 정밀한 검증을 거쳐 중기청 성능인증,GS(Good Software)인증,조달우수제품,NEP(신기술제품)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품질을 공인받았다.
이로써 수요기관의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제품성능 및 성능저하에 대해 정부가 보험 장치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아산 득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박영철 대표는 "현재 나와있는 수질 TMS제품들 가운데 정부의 성능인증과 공인기관의 시험을 통해 품질을 입증한 제품은 우리 제품이 유일하다"며 "설치 의무화 법규에 따라 회사의 주력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설립된 일호기전은 계측제어장치,수배전반,인터넷 통합감시제어반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1997년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한 이 회사는 공장품질등급인정,서비스품질인증 등 '품질경영'에 주력해 왔다.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특허 1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13건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신속한 서비스'는 이 회사의 자랑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모토를 내걸고 설립 초창기부터 애프터서비스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이직률 0%'를 유지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가족처럼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친 노사문화가 성장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