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폭으로 하락한 중국증시가 조정기를 지나고 나면 다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고수익을 안겨줬던 중국펀드가 2008년에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08년에도 중국경제는 여전히 10% 넘는 고성장세가 예상되는데다 점진적인 긴축정책에 힘입어 인플레이션 상숭률은 4.2%로 안정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투자지연책과 외국인에 대한 투자제한, 대출 억제 등은 증시와 부동산시장 버블 우려를 점차 해소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하이 엑스포와 서부대개발 같은 장기적인 개발 계획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경제가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재료라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 H증시의 목표 지수대를 21,000p에서 2,4000p 사이로 보고 있고, 중국펀드 수익률도 30~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들어 국내 중국투자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증시 지수가 급속한 조정을 받은 상태라 이 같은 분석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실제로 지난 21일 기준 H지수는 10월말 고점 대비 20%정도 하락한 16,000포인트 선에 자리하고 있고 중국펀드 투자자들도 최근 1개월간 5% 정도의 손실을 본 상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국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고 향후 정책 방향이 완만하고 점진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오히려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소폭 자금유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 들어 14조원이 넘는 자금이 중국펀드로 들어왔고 장기적 관점이 여전히 긍정적인 이상 향후 자금 유입도 쉽게 끊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