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골수이식으로 화제가 된 배우 최강희가 가족에게 조차도 알리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최강희는 <우리 가족, 정말 못말린다고 느꼈던 적은?>이란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최근 화제가 됐던 골수 이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가족들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유는 가족들이 너무 걱정한 나머지 말릴까봐 그랬다고. 심지어 병원에 갈 때에도 “화보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간다”고 둘러댔다는 것.

하지만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알려지자 지금은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신다며 오히려 주변에 은근히 자랑을 해 난감한(?) 적도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외에도 최강희는 술에 취한 동료 남자 연예인을 부축해 주다가 다음 날 대시를 받았던 경험 등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4일 밤 11시 5분 방송.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