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악재 해소 기대감에 1910P선까지 회복됐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77% 상승한 1911.57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상승 소식에 1900P에 바짝 접근해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0억원, 57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6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9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운수장비업종이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업종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종이목재는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2~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 국민은행도 상승세다. LG필립스LCD는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호평에 3% 이상 상등하고 있으며 SK에너지도 2.84% 오르고 있다.

현대차, 우리금융, LG전자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2~3%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