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제약업 내년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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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이 그동안의 정체를 마무리하고 2008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제약업종은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진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가 예상돼 2차 재평가가 기대됩니다.
상위권 제약사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대형 품목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시장 확대로 두자릿수의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현대증권 관계자
"상위권 제약업체 기준으로 연평균 14% 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유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연성장이 9~10% 이뤄지고, 2008~10년까지 제네릭 시장이 좋기 때문에 여기서 더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조정과 자체 신약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14%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우수의약품제조 관리기준(KGMP) 강화 등의 정책변화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이 북경한미의 영업력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동아제약도 스테린, 자이데나 수출 호조와 더불어 신약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생명과학과 동화약품도 각각 간질환과 골다공증 치료제를 길리어드와 P&G에 기술 수출해 본격적인 로열티가 유입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