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3원 떨어진 940원70전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전 하락한 943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 유입으로 947원50전까지 급등했지만 장막판 차익성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940원10전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위축되고 수출업체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으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달러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