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권 권력의 핵심인 인수위원회 구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당선자가 정치인은 인수위구성에서 배제키로했기때문에 일단 비정치인으로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상징하는 인물이 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과 안병만 전 외대총장,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한승주 고려대 총장 서리,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장이 정해진뒤 인수위원회는 26일정도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기획조정, 경제, 외교통일, 안보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는 인수위원들은 학자와 전직 관료 등 전문가 집단 위주로 약 100여명정도의 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노 대통령과 이 당선자의 회동은 빠르면 다음주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당선후 첫 주말인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내 모처에서 휴식 겸 정국구상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