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큐앤에스(대표 이성해)가 환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큐앤에스는 친환경기업인 하이텍이엔씨(대표 정헌모)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하이텍이엔씨는 상하수도 설비시공과 정수, 하수, 폐수 처리제품 공급 및 하수종말처리장과 관련 배관공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전문업체이다.

현재 하이텍이엔씨는 해외 슬러지처리 전문업체인 독일 Flottweg사와 ABS사, 미국 Gardner Denver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슬러지처리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큐앤에스 관계자는 "지난 달 관계사에 편입된 축전지 전문업체 '쏠리체'와 더불어 이번 투자로 친환경사업부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큐앤에스는 수처리환경설비 전문가인 제성호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해 향후 친환경 사업부문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