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3.62P(0.20%) 상승한 1847.99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하며 1840P를 하회하기도 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다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8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3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5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은 9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증권, 은행, 전기가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종이목재, 기계 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신
한지주 , LG필립스LCD는, 현대차 등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