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광건설이 대규모 아파트공사 수주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서광건설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250원(3.47%)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광건설은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경기도 광명시 일대와 군포시 일대의 아파트 건설공사 3건을 총 803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규모는 서광건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995억원) 대비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같은 시각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6.37(1.65%)포인트 하락한 380.02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