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 우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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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과 개그우먼 박미선이 21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결혼 20년차, 결혼 14년차된 부부생활을 공개한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것으로 유명한 양희은과 박미선은 부부의 첫 만남, 부부싸움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권태기 등 대한민국 아줌마 대표해서 솔직담백한 토크가 펼쳐냈다.
개그계 커플 1호로 꼽히는 박미선ㆍ이봉원 부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만큼 연애시절부터 이 둘의 만남은 쉽지만은 않앗다. 연애시절 남산에서 몰래 데이트하다 경찰한테 걸린 사연부터 비오는 수요일 빨간 장미를 건넨 로맨틱한 순간까지 러브스토리에 대해 고백하며 행복해하는 박미선. 지금도 아련히 떠올리면 행복한 순간순간들중 서로에게 기억되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 박미선은 '곰팡이' 이봉원이 자신의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며, 그중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큰 눈'을 꼽기도 했다.
반면 만난 지 3주 만에 프러포즈 받고 결혼한 양희은은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매일 꽃 선물을 해주었던 듬직한 남편과의 사랑을 추억한 양희은은 당시의 사랑에 대해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사랑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희은은 "결혼하자마자 권태기를 느꼈다"고 솔직히 말하자 박미선은 "권태기를 기회의 순간으로 삼는 방법이 있다"고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양희은의 히트곡 가사로 부부사이를 풀어보는 차트토크를 선보이는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은 21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