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라인란드코리아(대표 슈테판 호이어)는 천연라텍스와 가구 건축자재 장난감 등에 대해 친환경적인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LGA 인증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LGA 인증은 독일산업협회(LGA)의 안전 및 환경 기준을 토대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 위생 살균 항균 등의 효과를 평가해 인증을 준다.

천연 라텍스의 경우 LGA 인증이 없으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의 최재원 팀장은 "유럽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LGA 인증을 받기 위해 국내 업체들은 지금까지 독일 현지 시험소를 이용해야 했다"며 "TUV라인란드코리아가 국내에서 LGA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업체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