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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인사를 제대로 해야 조직이 잘 굴러가고，일도 순리대로 잘 풀린다는 뜻이다.

인적자원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경쟁력이다.

고령화，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력자원이 부족한 탓이다.

국가의 성장잠재력이 하락하고 각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이제 인적자원은 개인의 자아실현이나 능력계발 수준을 넘어 국가적 차원으로 관리，개발돼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2005년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를 실시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대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이를 달성한 우수 기관을 인증，공표해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2005년 시범사업을 토대로 2006년부터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부문과 이를 제외한 민간부문으로 대상을 나눠 본격 시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 www.hrdkorea.or.kr)은 민간부문의 인증제 사업운영과 심사를 주관한 기관이다.

'Best HRD'인증사업을 중심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올해 활약상과 비전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