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2.20 11:09
수정2007.12.20 11:09
대신증권이 태안 재난복구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군청에서 노정남 사장과 진태구 태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재난복구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재난 복구성금은 지난 18일 하루동안 기관투자가가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증권을 거래할 때 발생한 위탁수수료수입 전액인 1억1590만원입니다.
대신증권은 재난복구성금 전달과 함께 오는 22일엔 서해안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영업점에 근무하는 직원 100여명이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지역에서 유출된 기름제거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대신증권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시름에 잠겨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