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상승..'유류할증료 인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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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인상 소식에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75% 급등한 7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8420원으로 1.69% 상승 중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알려지며 항공사의 수익에 긍정적이라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유류할증료가 예상보다 높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유류할증료 범위 확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각각 4500억원, 2400억원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싱가포르 기준 제트유가는 배럴당 110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전 유류할증료 상한선 제트유가는 75.6달러에 머물고 있었다"며 "이번 개선안으로 제트유가가 대폭 상향 조정돼 항공사의 수익 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positive)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0일 오전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75% 급등한 7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8420원으로 1.69% 상승 중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알려지며 항공사의 수익에 긍정적이라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유류할증료가 예상보다 높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유류할증료 범위 확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각각 4500억원, 2400억원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싱가포르 기준 제트유가는 배럴당 110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전 유류할증료 상한선 제트유가는 75.6달러에 머물고 있었다"며 "이번 개선안으로 제트유가가 대폭 상향 조정돼 항공사의 수익 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positive)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