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한해운(주)‥해운수요 '쾌청'…세계를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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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해상운송시장이 중국 같은 신흥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라 물동량이 늘고 운송운임지수가 상승하는 등 호재가 겹쳐 '순항'하고 있다.
대한해운㈜(대표 이진방 www.korealines.co.kr)이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구조를 갖춘 이 회사는 현재 보유선박 27척,총 중량 308만t을 바탕으로 연간 4372만t의 벌크화물과 200만t의 LNG를 수송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용선 사업 분야는 포스코,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와 장기 수송계약을 체결,국가 전략물자인 철광석,석탄,LNG 등을 수송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동남아시아에 곡물,철광석,석탄 등의 화물을 수송해 '월드와이드 수송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진방 대표는"회사를 시장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2002년부터 영업경쟁력 강화에 나서 사선 8척 및 용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신규 사업 발굴 및 핵심부문 역량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선박투자를 추진해왔다.
2013년까지 유조선과 벌크선 31척을 추가로 도입해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수송선사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세계를 향한 대한해운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일본과 유럽 선주로부터 용선한 중ㆍ장기용 선박이 150척 이상이다.
작년부터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에 상하이 사무소를 개설하고 싱가포르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해운,수산,항만,조선 등 유관산업의 협력을 주도해 한국을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석이다.
이 대표는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지만 상대적으로 해운 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은 뒤처지는 게 현실"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을 세계 5대 해운국가로 성장시키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해상운송시장이 중국 같은 신흥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라 물동량이 늘고 운송운임지수가 상승하는 등 호재가 겹쳐 '순항'하고 있다.
대한해운㈜(대표 이진방 www.korealines.co.kr)이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구조를 갖춘 이 회사는 현재 보유선박 27척,총 중량 308만t을 바탕으로 연간 4372만t의 벌크화물과 200만t의 LNG를 수송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용선 사업 분야는 포스코,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와 장기 수송계약을 체결,국가 전략물자인 철광석,석탄,LNG 등을 수송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동남아시아에 곡물,철광석,석탄 등의 화물을 수송해 '월드와이드 수송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진방 대표는"회사를 시장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2002년부터 영업경쟁력 강화에 나서 사선 8척 및 용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신규 사업 발굴 및 핵심부문 역량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선박투자를 추진해왔다.
2013년까지 유조선과 벌크선 31척을 추가로 도입해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수송선사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세계를 향한 대한해운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일본과 유럽 선주로부터 용선한 중ㆍ장기용 선박이 150척 이상이다.
작년부터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에 상하이 사무소를 개설하고 싱가포르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해운,수산,항만,조선 등 유관산업의 협력을 주도해 한국을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석이다.
이 대표는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지만 상대적으로 해운 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은 뒤처지는 게 현실"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을 세계 5대 해운국가로 성장시키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