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의 1차적인 목적은 이윤창출이지만,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 역시 중요한 기업가치 가운데 하나입니다. 금호건설은 '아름다운 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올해 대표아파트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름유출 사건으로 수조원의 피해액을 남긴 태안반도. 하루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는 해안변 복구현장에 녹색물결이 가득합니다. 방제복 위에 녹색조끼를 입고 기름을 닦아내는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박상묵 / 금호산업 차장 "막상 현장에 와보니까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 단순히 봉사활동이란 차원을 넘어서 온국민의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 이성웅 / 금호산업 과장 "금호건설은 사랑의 집짓기, 헌혈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태안 현장에 와서보니까 너무 열악한 상황이다. 주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름다운 기업'이란 그룹 슬로건에 발맞춰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22가구의 불우이웃 주택을 고쳐준 '어울림가 기증운동'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올 들어선 베트남 등지에서도 '어울림가 기증운동'을 펼쳐 해외 봉사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모든 봉사활동의 주축은 지난 2004년 전 임직원들이 가입한 '아름다운 어울림 봉사단'. 이들은 연 1,000회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다는 목표로 헌혈캠페인, 수해복구,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의 산물입니다. 아름다운 기업, 금호건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