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용 토지에 부과되는 종부세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경쟁국보다 높은 법인세 등 불합리한 세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한상의는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등 12개 세제개선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상의는 "사업용 토지는 생산 목적의 필수자본으로 고액 부동산 소유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종부세의 도입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매년 공시가격이 늘면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세 부담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