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타이어 등 항공관련 제품 150여 종의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미국과 수출입대상 항공제품의 안전성 인증을 서로 수용하기 위한 항공안전협정 문안에 합의하고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 뒀다며 내년 초 이 협정이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50여 종류에 달하는 민간항공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장 수출이 가능한 제품은 항공기타이, 블랙박스, 에어데이터컴퓨터 등 3가지 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항공운송 규모(8위)에 비해 항공안전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항공제품산업이 뒤쳐져 왔다며 BASA체결로 미국 수출은 물론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고 건교부는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