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李당장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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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6일 이명박 후보가 BBK를 직접 설립했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선거할 필요도 없다.
후보 사퇴를 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로 캠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지금 당장 이명박 후보를 출국금지하고 BBK사건을 전면 재수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특검이 진실을 밝힐 것이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물러나는 사상초유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런 후보를 뽑으면 5년 내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며 "차라리 노무현 시절이 나았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측근들은 이날 이 후보의 발언을 두고 "대선 전 모든 것을 쏟아부은 집중포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4일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올라온 후 행적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사전약속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후보 사퇴를 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로 캠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지금 당장 이명박 후보를 출국금지하고 BBK사건을 전면 재수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특검이 진실을 밝힐 것이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물러나는 사상초유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런 후보를 뽑으면 5년 내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며 "차라리 노무현 시절이 나았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측근들은 이날 이 후보의 발언을 두고 "대선 전 모든 것을 쏟아부은 집중포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4일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올라온 후 행적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사전약속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