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그린 강철우 감독의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의 주인공으로 이선균, 이수경, 이민기, 유진이 캐스팅 확정됐다.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는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일탈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촬영지가 세계 3대 휴양지로 손 꼽히는 보라카이인 만큼 영화에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로맨스를 펼쳐질 예정이다.

‘귀여운 여인’ 커플 이선균 ♡ 이수경

커피프린스 1호점의 완소남 이선균이 독단적이고 냉철한 CEO '재혁'으로 분한다.

언제나 냉정한 평정심을 잃지 않는 그이지만 마음 한 구석 슬픔을 가진 재혁은 어떤 어려움과 힘든 일에도 언제나 씩씩한 캔디 같은 여자역을 맡은 이수경이 여 주인공'수진'으로 분해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 11월 개봉한 '우리동네'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호평받은바 있으며 이수경은 KBS2TV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깜찍한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노팅힐’ 커플 이민기 ♡ 유진

TV속의 여자 톱스타가 자신의 애인이 된다면?

'바람피기 좋은 날'의 발칙한 연하남 이민기와 SES출신의 연기자 유진이 '스타와의 사랑'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실제 SES로 가수 활동을 했던 유진은 그 어느 누구보다 가영의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생각해 이미 시나리오를 작업 할 때부터 유진을 염두 해 두고 썼다는 후문. 데뷔 이래 가장 섹시한 모습으로 여성미를 발산 할 '가영' 역의 유진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물 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민기가 '정환'역을 맡아 알콩 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는 12월 중순 서울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08년 1월 필리핀 마닐라와 보라카이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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