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로 다가온 '2007 골든 디스크상 시상식'에서 어느 가수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을지 가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 디스크 대상은 본상 수상자 10팀 중 음반 부문의 7팀 가운데서 결정되며 문화부장관상인 대상과 함께 생황부는 여인상 백금명패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상과 본상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음반 판매량으로 볼때 슈퍼주니어 '돈돈(Don’t Don’t)', 빅뱅 '더티 캐시(Dirty Cash)', SG워너비 '아리랑', 에픽하이 '팬' ,양파 ‘사랑…그게 뭔데’, 휘성 ‘사랑은 맛있다’ 등이 상위권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11월 20일 현재 음악산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여섯 팀 모두 음반 판매 10만 장을 넘어 섰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신인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며 소녀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그룹 빅뱅은 올 한해 '더티 캐시'에 이어 최고의 인기곡 중 하나인 '거짓말', 최근 발표한 노래 '마지막 인사'로 음원 부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SG워너비는 2004년 신인상에 이어 2005년 대상, 지난해에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그룹으로 올해도 '아리랑'을 발표, 음반 판매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픽하이는 대중성과 음악성에 모두 인정 받은 4집에서 대표곡 '팬', 후속곡 '러브 러브 러브'등으로 대상 경쟁에 가세했다.
 
'누가 골든 디스크 대상을 품에 안을까'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곧 열리는 2007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은 M-net과 KMTV를 통해 3시간 동안 생방송 된다.

사회는 김아중과 류시원이 맡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