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OFT는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차세대 태양전지(Solar Technology) 핵심기술을 이전 받기 위해 이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ST.Lawrence Seaway사 주식 533만333주를 74억1360만원에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이 10.59%로 늘었다.

3SOFT는 나사의 기술이전을 조기 완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나사의 태양전지 기술도입을 위해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총력을 대해 왔다"며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이 체결된 이상 가급적 기술이전에 오랜시간을 들이지 않을 계획이며 적어도 내달초부터 기술이전에 대한 TF팀 1진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향은 비단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권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기술이전을 서둘러 적어도 내년부터는 미주를 제외한 전 권역을 대상으로 한 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