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봉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받았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지현 역을 맡은 여자 주인공 다나카 레나(27)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나카 레나는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 내에서는 작고 아담한 체구에 청순미가 돋보이는 연기파 여성 스타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영화 '메리리'로 데뷔한 다나카 레나는 '첫사랑' '도쿄메리골드' '달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로 스크린 위주의 활동을 펼쳐 왔다.

다나카 레나는 2000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주연 여우상과 2001년 다카자키 영화제 최우수 주연여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시세이도 화장품과 후지필름 등 굵직굵직한 브랜드의 간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연하는 일본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그녀가 출연하는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본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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