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5호선 여의도역에서 최모(38) 씨가 선로에 투신,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역무원들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57분께 열차가 들어오는 승강장 입구에 서 있던 최씨가 갑자기 진입하던 방화행 열차에 몸을 던져 중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이같은 사고로 5호선 방화 방면과 상일동.마천 방면 상하행선 열차가 10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여의도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5호선 전동차로 갑자기 최모씨가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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