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부 대학에서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학입시 전형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는 회계 기준안 제정을 통해 대입 전형료를 엉뚱한 분야에 지출하지 못하도록 사용범위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기획처 관계자는 "대입 전형료가 난방시설에 들어가거나 고정자산을 구입하는 데 쓰이는 경우도 있고 일부 대학은 고등학교 교사 해외연수 지원에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