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올해 수익 안정화->내년 M&A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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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코오롱아이넷에 대해 올해는 수익 안정화에 성공했고 내년에는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하반기 그룹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IT부문과 무역부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출범했다"면서 "코오롱아이넷은 수익성 안정화라는 1차 목표를 기대보다 빠르고 순조롭게 달성했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는 사업부문간 화합과 시너지를 위한 해외사업 등이 무리없이 추진됐으며, 외부적으로는 올해 IT부문의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었음에도 1.5%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코오롱아이넷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지분법손익도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분법손익 흑자 규모는 올해 약 5억7000만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1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는 분기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는 통상적으로 IT부문의 성수기이고 무역부문에서는 설립 후 최대 규모인 레바논 수출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0억원과 22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합병 후 첫해로서 수익성 안정화에 주력한 한해였다면 내년은 안정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M&A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 예상되는 M&A는 기존사업과 관련된 사업위주가 될 것이며, 그 규모는 연간 매출 기준 약 15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오롱아이넷의 M&A를 통한 외형 성장전력은 합병 후 조직화합과 수익안정화가 기대보다 빨리 달성됨에 따라 그 시가가 앞당겨져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아이넷은 1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34% 오른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김기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하반기 그룹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IT부문과 무역부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출범했다"면서 "코오롱아이넷은 수익성 안정화라는 1차 목표를 기대보다 빠르고 순조롭게 달성했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는 사업부문간 화합과 시너지를 위한 해외사업 등이 무리없이 추진됐으며, 외부적으로는 올해 IT부문의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었음에도 1.5%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코오롱아이넷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지분법손익도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분법손익 흑자 규모는 올해 약 5억7000만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1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는 분기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는 통상적으로 IT부문의 성수기이고 무역부문에서는 설립 후 최대 규모인 레바논 수출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0억원과 22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합병 후 첫해로서 수익성 안정화에 주력한 한해였다면 내년은 안정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M&A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 예상되는 M&A는 기존사업과 관련된 사업위주가 될 것이며, 그 규모는 연간 매출 기준 약 15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오롱아이넷의 M&A를 통한 외형 성장전력은 합병 후 조직화합과 수익안정화가 기대보다 빨리 달성됨에 따라 그 시가가 앞당겨져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아이넷은 1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34% 오른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