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적인 실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는 꿈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최선을 다하는 두 여자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과 혜경(김정은)의 감정을 전면에 담아냈으며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에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주인공들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19번의 동점, 연장, 재연장을 넘어 마지막 승부 던지기까지 128분의 접전을 벌였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투혼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이번 포스터는 영화의 두 주인공이자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팀의 핵심 축인 문소리-김정은의 비장함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겠다는 굳은 결의를 담아냈다.

온 몸이 땀에 젖고 지친 얼굴이지만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선 두 여배우의 모습에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드러나며, 전 세계인의 기억 속에 명승부전으로 기록될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준 여자 핸드볼 팀의 활약을 이끌어 낸 두 선수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긴박감 넘치고 아슬아슬한 경기의 순간 순간을 재현해 내 네티즌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미 검증 받은 생생한 경기 장면에 극 중,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 관계의 두 선수, 미숙과 혜경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슴 찡한 감동을 전달한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에는 감독과의 갈등, 신진 선수들과의 갈등, 그리고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그녀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녹아 있어 실감나는 경기 장면에 이어 드라마틱한 감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고. 또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만날 수 있는 “그녀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라는 짧지만 강렬한 카피는 아무도 올림픽 결승전까지 올라가리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전세계를 감동시켰던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실화가 주는 감동을 더욱 증폭 시킨다.

가슴 뭉클하고 인상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감동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2008년 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