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뒷심' … 뉴욕發 악재 잠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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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뉴욕발 악재에도 굴하지 않고 장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2.38포인트(0.12%) 오른 1927.4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날 뉴욕 증시 급락 영향으로 3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내렸으나 금리 인하폭에 대한 실망감과 향후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으로 2%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전날 뉴욕 증시 반응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스닥 선물이 반등했고,이에 영향받아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코스피지수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장 막판 강하게 유입된 프로그램과 기관 매수세가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상당부분 줄이며 4.81포인트 떨어진 729.52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도 오후 들어 선별적으로 분위기가 다소 좋아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 막판 낙폭을 줄여 0.70%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대 하락률을 이어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2일 코스피지수는 2.38포인트(0.12%) 오른 1927.4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날 뉴욕 증시 급락 영향으로 3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내렸으나 금리 인하폭에 대한 실망감과 향후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으로 2%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전날 뉴욕 증시 반응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스닥 선물이 반등했고,이에 영향받아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코스피지수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장 막판 강하게 유입된 프로그램과 기관 매수세가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상당부분 줄이며 4.81포인트 떨어진 729.52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도 오후 들어 선별적으로 분위기가 다소 좋아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 막판 낙폭을 줄여 0.70%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대 하락률을 이어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