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업계획] 두산그룹 … 해외 계열사 시너지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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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까지 '글로벌 두산(Global Doosan)'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을 인수하는 한편 원천기술 및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글로벌 두산호(號)'를 본격 출항시켜 2015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해외매출 비중 9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은 그동안 M&A를 통해 한 가족이 된 해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두산은 올해 인수한 밥캣 등 3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2012년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톱3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11월 3개 사업부문 인수작업을 마무리했으며,새로운 경영체제도 출범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날이라는 홀딩컴퍼니 아래 밥캣,두산인프라코어 포터블 파워,DII 어태치먼트 등 3개 사업부문을 두는 구조다.
이들 3개 사업 부문은 모두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밥캣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의 시장점유율이 38%,43%에 달하며 2006년에 2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부역량강화에도 초점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제품경쟁력 및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벨기에 소재 유럽 현지법인에 대한 설비능력을 증설하는 한편,지난 11월 착공한 군산신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해외 신규시장 진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두산중공업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해외 신규시장 진출 노력이 성과를 맺은 결과다.
올해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두바이 제벨 알리 M 복합화력발전소 등 1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2건이나 계약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해외 신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국 글로우 CFB 화력발전소,파키스탄 다하르키 복합화력발전소,인도네시아 치레본 화력발전소,필리핀 세부 화력발전소 등의 프로젝트가 두산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다.
두산중공업은 내년에도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호주 에라링 발전소 터빈.발전기 성능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 발전소 성능개선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미래사업을 이끌어 나갈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연구원을 통해 고품질의 차세대 건설기계 및 산업차량,첨단 전자제어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2008년 말 예정인 베트남 생산기지 준공도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 산업재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메카텍 역시 2008년도에 해외 신규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산메카텍은 핵심사업인 화공설비 사업을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으나 새해부터는 브릭스(BRICs) 위주의 신흥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국가들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오일 및 가스 화공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두산엔진은 성장과 수익에의 집중과 정렬이라는 목표 아래 △저속엔진 조립4공장 및 중속엔진 전용공장 준공 △중속엔진 사업의 성공적 시장진입 △6시그마경영혁신을 통한 전문성과 열정의 조직문화 프로그램 전개 등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을 인수하는 한편 원천기술 및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글로벌 두산호(號)'를 본격 출항시켜 2015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해외매출 비중 9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은 그동안 M&A를 통해 한 가족이 된 해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두산은 올해 인수한 밥캣 등 3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2012년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톱3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11월 3개 사업부문 인수작업을 마무리했으며,새로운 경영체제도 출범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날이라는 홀딩컴퍼니 아래 밥캣,두산인프라코어 포터블 파워,DII 어태치먼트 등 3개 사업부문을 두는 구조다.
이들 3개 사업 부문은 모두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밥캣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의 시장점유율이 38%,43%에 달하며 2006년에 2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부역량강화에도 초점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제품경쟁력 및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벨기에 소재 유럽 현지법인에 대한 설비능력을 증설하는 한편,지난 11월 착공한 군산신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해외 신규시장 진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두산중공업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해외 신규시장 진출 노력이 성과를 맺은 결과다.
올해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두바이 제벨 알리 M 복합화력발전소 등 1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2건이나 계약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해외 신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국 글로우 CFB 화력발전소,파키스탄 다하르키 복합화력발전소,인도네시아 치레본 화력발전소,필리핀 세부 화력발전소 등의 프로젝트가 두산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다.
두산중공업은 내년에도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호주 에라링 발전소 터빈.발전기 성능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 발전소 성능개선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미래사업을 이끌어 나갈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연구원을 통해 고품질의 차세대 건설기계 및 산업차량,첨단 전자제어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2008년 말 예정인 베트남 생산기지 준공도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 산업재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메카텍 역시 2008년도에 해외 신규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산메카텍은 핵심사업인 화공설비 사업을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으나 새해부터는 브릭스(BRICs) 위주의 신흥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국가들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오일 및 가스 화공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두산엔진은 성장과 수익에의 집중과 정렬이라는 목표 아래 △저속엔진 조립4공장 및 중속엔진 전용공장 준공 △중속엔진 사업의 성공적 시장진입 △6시그마경영혁신을 통한 전문성과 열정의 조직문화 프로그램 전개 등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