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기관의 '팔자'에 시달리고 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4.86포인트(0.66%) 하락한 734.33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각각 6.3%,2.9%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칩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4.3% 올랐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등 최근 약세를 보인 종목 대부분이 반등했으나 NHN은 3.10% 하락했다.

태안 원유유출 사고 관련 폐기물처리업체인 와이엔텍은 10.8% 급등,이틀째 강세를 보였으나 소위 '짝퉁' 수혜주로 꼽힌 코엔텍 인선이엔티 등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특수건설 이화공영 동신건설 등 대선 테마주들도 2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예당은 계열사인 예당에너지의 러시아 유전회사 인수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하이마트 인수로 어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유진기업은 6.1% 떨어졌으려 소리바다도 새로운 음원 저작권 소송 제기에 3.23% 떨어졌다.